군산시가 지속되는 고유가 속 유사석유제품 사용방지와 올바른 석유제품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군산시청 로비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군산시와 전라북도,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유사석유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파손된 엔진 및 부품, 유사휘발유, 유사석유 제품을 비교 전시해 소비자들이 불법유사석유 사용시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석유제품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석유제품 사용자도 처벌하는 법률 조항이 개정됨에 따라 사용한 운전자에게도 50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가중시 3천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홍보 활동도 병행해 유사석유제품의 근절 및 유통질서 확립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세녹스’를 넣다 적발된 6명에 대해 각각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