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수용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경찰과 합동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동안 성수식품 제조업소 13개소와 선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및 할인매장 5개소,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단속반은 각 대상 업소에서 과대․허위표시 사항 및 무표시, 무신고제품 등 부정․불량식품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확인검사도 의뢰해 안전한 식품위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할 계획이며 관련업체 명단을 인터넷 등에 공개해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