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나운동 주공4단지에서 진행 중인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기관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나운동 주공4단지는 지난달 2일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도시형 치매안심마을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선정 배경과 사업목적, 필요성, 주요 일정 등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명회에 앞서 나운동 주공4단지의 노인회장 및 통장들을 ‘치매건강지도자’로 위촉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주민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치매로부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성공적인 치매안심마을군산을 만들기 위해 광역치매센터와 협력기관 및 특히 치매안심마을의 주인공인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발굴하고 추진하여 군산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오는 5월 12일 어울마당에서 개최되는 ‘주민한마당 잔치’에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