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달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제추행 등으로 법원에서 40시간의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치료강의 수강명령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폭력 전문상담원, 미술심리치료사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성의식 점검’, ‘성폭력 통념나누기’, ‘자기수용 및 자존감 회복하기’, ‘미술을 통한 자기 이해’,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의사소통훈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와 성적 충동 조절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만곤 소장은 “성폭력사범의 재범을 방지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전문적이고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