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추석맞이 가로환경 일제정비
자율방범대·마을단위 작업반 동참
군산시 옥구읍(읍장 황관선)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묘지 및 가로환경 정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옥구자율방범대(대장 전봉구) 대원 20여 명은 공동묘지 5개소 200여 개의 무연분묘에 대해 벌초 작업과 함께 소공원 2개소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연고자가 없이 방치된 무연분묘의 무성한 잡목 및 잡초 등을 말끔히 정비해 주변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 쉼터로써의 공원이 깨끗이 정비됐다.
또한 어은마을 외 5개 마을로 구성된 마을별 작업반을 구성하여 정토사에서 영병산으로 이어지는 2km의 산책로와 주변 도로 및 마을안길 잡풀(목) 등을 제거했다.
옥구읍 직원들도 오는 27일까지 차량소통이 많은 도로변 위주로 잡목과 잡초 제거에 나서 민·관이 공동으로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
황관선 옥구읍장은 “자생단체 등 많은 읍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제초작업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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