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경로당 회장 및 총무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경로당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대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제고 등의 회계질서를 확고히 해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지원금, 냉·난방비 등 보조금 집행 관련사항과 경로당 회계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경로당 운영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보조금의 경우 전용통장을 개설해 체크카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각 경로당의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 보험의 의무가입에 대해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관내 경로당의 투명한 회계 관리를 도와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되고 건전한 노인 여가 복지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