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2월5일~4월13일) 동안 지역 내 해양수산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해빙기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이달말까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해양수산시설인 선박, 여객터미널, 항만·어항시설, 건설현장 등에 대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시행중에 있다. 

 우선적으로 터미널, 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중 발견된 보완필요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항만·어항시설, 건설현장은 취약성과 시설이용률을 고려해 민·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과정에서 시설물 결함 또는 위험 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제도·관행 등도 점검해 개선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 제안·의견수렴과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군산해수청 민원실과 국제·연안여객터미널에 ‘안전신고함’을 설치·운영하고,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방송, 전광판, 안전홍보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군산․장항항 등 해양수산시설의 내실 있는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