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 익산지소(지소장 이상혁)는 올해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브랜드 경영체 육성 지원 확대에 따라 벼 보급종 신청∙공급체계를 쌀 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농가, 생산자단체(RPC) 등으로부터 일괄 신청을 받아 공급하던 방식을 쌀 브랜드 경영체 육성을 위해 쌀 브랜드 경영체에 우선 신청을 받아 공급하고 그 잔량에 한해 개별농가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것.

 따라서 우선 쌀 브랜드 경영체(농협 및 민간 RPC 3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벼 보급종 신청을 받아 내년 1월중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청받은 양은 약 800톤이며, 마감시 약 1,0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농가 공급할 벼 종자는 쌀 브랜드 경영체 우선 공급한 후 공급 잔량 약 2,260톤에 대해 오는 11월2일부터 12월30일가지 신청을 받아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쌀 브랜드 경영체는 브랜드로 하고자 하는 벼 품종에 대해 25일까지 국립종자관리소 홈페이지(www.seed.go.kr) '정부 보급종 신청시스템‘을 통해 우선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