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군산과 익산지역 범죄예방위원 3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범죄예방위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염웅철 지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법원 판사 및 보호관찰 직원들의 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강의로 이뤄졌다.
총 15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형사소송법, 형사사범 재판절차, 상담이론 및 비행청소년과의 의사소통기술 등 전문교육이 실시됐으며, 주요 강사로는 염웅철 지청장을 비롯해 김락현 검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신형철 판사, 군산대학교 신영화 교수, 군산청소년문화의집 정건희 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에 관심과 뜻을 두고 있는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을 대상으로 보호관찰제도의 취지와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이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사회내에서 실질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