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서범석)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김증호),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는 6일 익산 웨스턴 라이프 호텔 대강당에서 익산‧군산지청 관내 공공기관, 전북화학공장협의회 및 익산 식품클러스터 입주사 협의회, 산재예방 기관 및 단체 전문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폭발사고 예방과 대응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현장에서의 폭발‧화재‧질식 사고예방과 철도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공감대 인식과 이리역 폭발사고 41주기에 사고를 통한 교훈을 사전예방으로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망사고예방 및 화재‧폭발‧질식사고예방 4원칙, 휴먼에러와 사고예방 및 철도 유지보수 작업자 안전실천 실무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증호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은 “사망재해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넘어 가정경제를 무너뜨리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전 업종에 걸쳐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기술‧재정‧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북지역 산업재해 발생건수는 3천여 건으로, 이중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