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병찬)는 13일부터 22일까지 수협위판장을 중심으로 불법어획물 판매 및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수협위판장에 대한 점검은 최근 불법 어획물이 수협에서 위판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그동안 불법어구 제작업체 및 불법어로 행위자에게 집중돼왔던 단속을 불법 어획물 유통업체로 확대해 이뤄지는 것이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이 기간에 수협 위판장 뿐만 아니라 불법 어획물을 직거래하는 수산회사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 위법 행위자 발견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지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어획물 판매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불법어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