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가오는 김장철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담을 수 있도록 안전한 원료를 공급시키고자 지도점검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3주동안 김장 원료인 고추가루, 젓갈류등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장철에 편승해 중국산 수입김치가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수입하는 수입식품 판매업소 및 사용하는 음식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수거검사 대상은 중국산 고추가루 및 수입김치가 유난히 붉은색을 띨 경우 타르색소 등 기준규격에 대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무신고 김치제조와 김치제조 시 적정한 식품원료를 사용하는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나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당해제품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