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15일 제363차 11월 중 민방위의 날을 맞아 임피면 축산리 교축마을에서 ‘마을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임피면 주관으로 3개 기관 및 민방위대원 2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산불진화와 사상자구호에 대비한 훈련으로 축성산 자락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장비 등 35대가 동원됐으며, 민방위대원 초등대처, 사상자구호, 합동진화, 뒷불정리 등 순으로 종합적인 대응훈련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사전대비 훈련은 물론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