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이 저소득층, 장애아동, 난치병어린이, 노인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공의료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통한 필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부터 시행중인 저소득층 노인 복지를 위한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퇴행성관절염 무료진료 사업은 지역의 어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수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 예술치료 역시 16회에 걸쳐 12월까지 진행 중이다.

또한 군산교육청과 연계하여 33명의 난치병 어린이에게 진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한 보톡스 투여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검진 및 무료진료를 지속 진행하고 있고,  외국인근로자 및 소외계층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 금주, 만성질환자 관리 등 건강증진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열 군산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 강화와 사업권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이나 소외계층 등을 위한 의료 시혜 폭을 늘려 주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