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겨울철 안전운행 및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제설장비는 살포기 10대, 제설기 8대, 굴삭기 3대, 스키로다1대, 염화칼슘 용해장치 등 총 7종 27대의 장비를 갖추어 정비점검을 마친 상태다.  

 또한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200톤, 소금 165톤, 모래 847㎥를 구입했으며 도로변 적사용 모래주머니 6만개를 제작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시내 전 지역 오르막구간 및 교차로 주변에 모래함 276개소, 인도변 야적 2,410개소에 비치했다.

 올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설방향은 공단지역 및 이면도로 전용 제설장비를 운영하고 공단지역에 살포기 2대, 제설기 2대(노면청소자량에 부착 활용)와 이면도로용 소형 살포기 2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국도건설사무소와 협의해 제설자재를 군산시 자재관리사무소에 비축할 수 있도록 해 폭설시 신속한 국도 제설작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군산시는 주요 간선도로 고갯길, 응달지역, 공단지역 등 강설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에 역점을 두고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