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범용)는 2006년도 영농규모화사업이 초과집행의 성과를 보이며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연간 영농규모화사업비 97억2900만원을 초과 집행한 100억 7400만원으로 104%의 집행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령으로 인해 영농에서 은퇴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비도 목표대비 초과 집행한 상태이다.

 이 같은 사업성과는 금융권의 저금리에 따른 현금투자가 부동산시장에 몰려 지가상승 등으로 이어져 사업여건이 다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결과이다.

 또한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는 자경이 원칙이나 그동안 음성적으로 행해 오던 불법임대를 양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해 온 농지은행사업도 점차 사업목적에 부응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대비 112%의 실적을 나타냈다.

 군산지사 관계자는 “2008년도 영농규모화사업 등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쌀전업농 및 농업인들은 사업 신청에 앞서 담당자와 상담해 달라지는 지원절차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