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작품 공모대회 시상식 및 군산성폭력상담소(소장 최용희)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군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각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성폭력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11월 23일까지 응모된 총 657건의 작품에 대한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가진 가운데 각 부문별 수상자는 ▲산문 32명 ▲운문 8명 ▲표어 6명 ▲시화 6명 ▲카툰 6명 ▲사진 1명 ▲포스터 19명 ▲그림 32명 ▲지도교사 5명 등 총 115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개소 10주년을 맞은 군산성폭력상담소는 그동안 비영리단체로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폭력∙성매매 문제의 근절과 인간중심적인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오고 있다.
최용희 군산성폭력상담소장은 “성폭력은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황폐하게 만드는 범죄”라며 “각자의 노력이 성범죄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