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대상 ‘떳다방’ 강력 단속
신고전화 국번없이 ‘1399’
군산시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값싼 식품들을 고가에 강매하는 일명 '떳다방'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농촌 및 시내 일부지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부 식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고가에 강매하는 수법의 떳다방에 대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식품이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표시광고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광고 행위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을 변조하여 판매하는 행위 ▲외국어의 사용 등으로 외국제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영업 행위 발견 시 신속히 조사 후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소비자가 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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