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금년도분 지원사업대상 사업신청을 오늘 14일부터 2월 1일까지 받는다.
 
사업대상은 1992년 12월 31일 이전 사용 검사한 2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중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세대가 50% 이상인 단지이며 임대주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개단지당 최대 2,000만원이며 중점추진 사업은 도시경관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서 도장, 보안등 보수, 방수공사 등이다.

사진은 도장공사 전(좌), 후 노후공동주택.

시관계자는 “사업신청단지의 서류검토 및 현지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지원단지를 선정, 3월중 조기에 사업을 착수토록 하고 장마기 이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6년에 노후공동주택지원 시범사업으로 2억원의 예산을 투입, 10개단지를 지원했으며 2007년에는 30개단지에 6억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과정에서 군산시에 관내 대학과 협력을 통해 색채디자인, 기본설계등을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은 물론 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해 가는 선진행정의 시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금년도에는 45개단지에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여 노후공동주택의 환경개선을 앞당길 방침이다.

사업추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이에 게시되어 있고 주택과, 읍면동사무소에서 누구나 열람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또는  군산시청 주택과 (450-4474, 450-62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