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최근 해양오염사고와 어선화재 등 일련의 해양사고와 관련 경비함정 훈련을 현장중심의 대응훈련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임무 수행과 경비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기본훈련에서 대형사고 중심의 대응훈련으로 전환하게 된다.
우선 경비함정 승조원의 정신무장 강화와 지위체계 확립을 위해 훈련점수 하위 30%경비함정은 재훈련을 실시하고, 신임 경찰관은 별도의 필기시험과 상황별 임무숙지, 각종 장비 운용법 등 을 평가하는 등 적응 교육훈련이 강화된다.
또, 경비함정장 및 직별장을 대상으로 위기대응능력 평가체제를 구축해 정확한 상황판단과 승조원에 대한 강인한 지도력 함양을 위한 평가방법을 마련 함정 승조원의 일사불란한 행동체제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해상종합훈련을 강화해 방제정은 기름회수 중점, 여타 경비함정은 오일펜스 전장 등 방제편대 구성,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응 효율성 극대화 하고, 기상 악화시 중대형함정의 조난선 예인구조 교육‧훈련을 획기적 강화한다.
또, 야간의 상황발생에 대비해 타선 소화, 수색구조훈련 종목을 신설하고 해양긴급신고122 운용에 따른 파출장소, 상황실, 헬기(항공기) 등의 신속한 상황 처리와 전파, 함정 기동훈련을 강화해 상황발생시 초동조치의 신속성과 중요성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훈련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공정성 제고를 위한 훈련평가시스템을 구축과 훈련기간 중 감찰요원의 현장 참여, 경찰서주관에서 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전환 훈련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