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농특산물 가공상품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전통문화 발굴 및 개발을 위한 4개 분야 생활자원시범사업을 추진, 의욕적인 농업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농촌노인의 건강관리 및 생산적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4개분야 시범사업을 선정, 총 13개소에 177백만원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1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각 분야별 시범사업은 고령화 부녀화되는 농촌환경 변화에 이상적인 고령사회의 비젼을 제시할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열악하고 힘든 농작업을 편리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농작업환경개선사업, 친환경 공동화장실 설치사업 등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신규로 지원하는 농작업재해안전 시범마을 육성사업은 작목․마을별 특성에 따른 개선활동 통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마을단위 농작업 안전관리 모델 정립을 위해 향후 3년간 20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군산시 거주자 중 사업별 기준에 적합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군산시산학협동 심의회 의결을 거쳐 2월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 450-306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