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변화하는 선진 시정을 주도해 나갈 경쟁력 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전 청원 독서경영제도’를 실시, 창의시정으로 시민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공무원 독서학점제’는 연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전략,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10개 분야의 지정도서를 읽도록 독려하는 제도이다. 

 또한 독서 이후에는 단순한 내용 요약보다는 본인의 업무와 시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감상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 게시할 방침이다.

 독서경영제도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시학습 체제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크게 독서학점제, 독서워크숍, 사가독서(賜暇讀書)제도 실시 등으로 운영한다.

 시는 독서학점제 참여한 우수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반기별 1회 독서워크숍을 개최해 북세미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조직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매년 연말 독서학점제 등, 직장교육훈련 참여 우수직원에 대해 세종대왕이 젊고 재주가 있는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하도록 한 사가독서(賜暇讀書)제도를 벤치마킹해 해당직원에게 3일간의 특별휴과 및 희망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 경영제도 활성화를 통해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기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개인 주도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