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이국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등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고자 수출입 특별통관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관은 오는 2월1일부터 10일까지를 수출입 화물통관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전화(063-440-5500)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하고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검사생략 등을 통해 신속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용원자재 및 시설재 등은 사전통관제도를 적극 권장해 지원할 방침이며, 선사 등 유관업체의 수출입화물의 선적이 지연되지 않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관세환급은 오는 28일부터 2월5일까지 9일 동안 P/L(Paperless)로 신청된 환급 건은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지급하고 환급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해야 할 건에 대해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설 연휴 이후에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 지급업무가 마감되는 2월5일 오후 4시30분 이후에는 은행에서 환급금 지급이 불가하므로 그 이전에 환급신청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