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월 1일까지 11회에 걸쳐 농촌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여성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회원 630명으로 옥서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동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영농설계교육과 1읍면 1특산품 상품화로 소득증대 방안, 농부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생활개선과제를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작년도 수확량 감소 원인을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도복방지와 병충해 예방에 역점을 둔 새 영농 설계교육과 소득증대 방안으로 1차 산업 농업에서 2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1읍면 1특산가공품 상품화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한 농작업으로 인한 요통, 무릎통증 등의 증상완화와 감기에 효과가 있는 겨자찜질팩 만들기 실습교육은 저렴하고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여성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읍면순회교육과 읍면생활개선회 연시총회를 병행하며 EM 쌀뜨물발효액으로 환경살리기 및 유실수(매실) 공동식재, 영농페자재 수거사업, 군산시 장학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등  2008년도 생활개선회 공동활동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