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5일까지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이웃돕기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에 지원∙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가정에 고루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지원∙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전라북도지사 4개 시설 180만원, 전북공동모금회에서 공동차례상차리기 사업으로 32개 시설에 1천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는 10만원씩 348세대 3천4백80만원,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연말집중 구호 활동으로 140세대에 부식세트 560만원 상당의 백미와 부식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80여명도 29일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행복한집 외 18개) 및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금∙품 전달 및 대화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이용자 및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복지시책을 마련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및 후원자도 주민생활지원과 및 읍면동 이웃돕기 창구에 성금∙품이 연일 접수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에 접수된 성금∙품은 제일건설 대표 윤여웅씨가 2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0포대(31일 기탁 예정), 고병우 변호사 2천만원, 오근영(주)정림환경 대표 1천만원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기탁금품을 읍․면․동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10KG) 1,000세대, 5만원씩 60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사랑,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적은 정성이나마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