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재범률이 높은 사범에 대한 전문처우프로그램과 집중적인 지도, 감독을 실시하는 재범률 감소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재범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인의 경우 교통사범의 재범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 추진전략을 마련, 보호관찰개시신고 시부터 운전면허취소 여부 및 본인, 가족들의 차량 소유 여부, 운전면허 응시가능일자 등 상세한 사항을 파악하고 최근 3년간의 범죄전력 중 교통관련 범죄전력이 다수인 대상자는 집중보호관찰대상자로 지정해 수시 현지 출장지도를 통해 운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음주․무면허운전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동기와 태도 개선, 자기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 군산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음주․무면허운전으로 인한 폐해를 겪고 있는 가해자, 교통사고 피해자 등을 초빙해 특별강의를 실시하는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운전면허결격기간이 경과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하는 원호를 실시하고 재범사실없이 운전면허를 취득한 경우 가해제를 실시할 것”이라며, “현지출장지도 시 무면허운전이 적발될 경우 긴급구인 등의 적극적인 제재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