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소속 시험조사선 탐구18호(강선 69톤)에 근무하는 김종택(52세) 항해장이 지난 1일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7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해안 갯벌과 주변 바다에 대한 안전한 과학적 조사출동에 만전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 항해장은 28년여간 시험조사선에 근무하면서 축적해온 노련한 항해운용술을 바탕으로 갯벌생태계 정밀조사와 새만금 외측갯벌 장기 모니터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패류 어장조사, 어업자원조사, 해양환경 측정망조사, 적조조사, 고래자원조사 및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등 다양한 조사 연구를 위해 경기·인천 연안에서부터 흑산도 및 남해안 소안군도 근해까지 연간 140일 이상의 광역 무사고 조사출동에 크게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