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사업장에 보관중인 환경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에 따른 오염사고 우려가 있어 사전지도 단속을 통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으로 정하고 과거 불법행위업소 및 폐수다량 발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적정 보관, 또는 무단배출행위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주변 우∙배수로, 주요 하천에 대해 야간,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상황실(국번없이 128)을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악성폐수배출, 폐유 유출 등 직접적인 환경오염을 야기한 사업자에 대대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 처분, 부과금 부과 등으로 엄격히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