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수송택지 개발 등 지역발전의 중대한 시기를 맞이함에 따라 징수과를 신설 자주재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 결과 2007년 12월말 기준 1천716억원으로 전년도 1천385억원보다 동기대비 331억원(23.9%)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4일자 제2단계 조직개편을 통해 세입부서를 기존 세무과에서 세무과와 징수과로 분과해 지방세정 업무강화와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신설부서인 징수과(과장 이진석)는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홍보활동과 친절한 안내로 활력 있고 신뢰받는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 

 또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심층 분석으로 선례답습식의 징수방법에서 탈피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현장을 지속적으로 출장 방문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신념으로 체납세를 징수함으로써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징수과 관계자는 “납세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상반기에 도입하고 배너광고를 통한 기업체 홍보 및 체납세 없는 기업선발 표창 등 다양한 성실납세자 지원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지방세 500억이상을 징수할 것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