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서 참사랑 봉사대원들이 추운 겨울 날씨도 잊은 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참사랑 봉사대원 10여명은 지난 15일 소룡동 소재 노인 복지시설인 ’행복한 집’을 찾아 노인들 목욕과 말동무를 해줘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또, 시설 내외부 청소와 주변 잡초제거 등 일손 부족으로 평소에 손보기 힘든 일들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16일에도 대야면에 위치한 대야수영장을 찾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체육 수영교실의 안전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재민 수경은 “작은 정성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생활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다”며 “남은 군 복무기간 동안에도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보람찬 군 생활을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군산해경 참사랑 봉사대는 전투경찰순경으로 복무하면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내외부 청소 및 노인 목욕, 말동무 되어 드리기, 행사 도우미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만 28회에 걸쳐 연인원 21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