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식품위생법이 지난해 12월 13일 일부개정․공포됨에 따라 오는 3월 14일부터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영업신고를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으로 신고해야 할 대상은 집단급식소에 식품 및 농･수산물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영업신고 전 시설기준에 의한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주요 시설기준은 사무소와 독립된 건물이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된 작업장, 냉동시설이나 냉장시설을 갖춘 적재고 설치 운반차량 1대 이상이며 창고 등 식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설(보존 및 보관기준에 적합한 시설)이다.

 영업신고시 구비서류는 운반차량임차계약서(임차한 경우에 한함),보관창고임차계약서(임차한 경우에 한함), 위생교육필증, 수수료 (28,000원)를 첨부하여 영업신고서를 민원접수하면 된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따른 농업인 등 및 「농업․농촌기본법」에 따른 영농조합법인과 「수산업법」에 따른 영업조합법인이 생산한 농․임․수산물을 집단급식소에 판매하는 경우는 영업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납품업체를 파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고 대상자가 조기에 영업신고증을 취득한 후 안전한 식품 공급을 할 수 있는 체계가 이루어져『2008년 군산 방문의 해』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