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실에서는 ▲홍보 동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해양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바다에 유출된 기름제거 모의실험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도 함께 실시해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에 각급 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오는 3월 20일까지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관리과(☎063-467-5032)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에는 31회에 걸쳐 1천745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