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오후 2시 관내 공동주택 및 건축현장 소장 등 기술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인력 및 자재사용 협조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업체의 하도급율 등을 상향시켜 지역 업체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하며, 건축 시공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방안 등을 토의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저소득 계층의 노후․불량주택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어려운 계층의 주거생활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참여하는 건설업체는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매개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올해 사업은 78동에 1억9,500만원이 지원하며, 군산시에서 자재비를 지원하고 시공현장에서 시공인력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건설현장의 기술인력 등이 봉사팀을 조직해 현장을 순회 점검할 예정이어서 어려운 계층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반영하는 맞춤형 봉사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술인 간담회는 매 반기별로 개최해 지역자재 활용 방안을 토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