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신시도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이번 청결운동은 신시도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동 청소반 40여명이 참여해 7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을 맞이하여 환경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도서지역 방치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고군산군도 63개 도서지역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방문의 해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체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08년도를 군산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우리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군산을 가꾸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청결운동은 일회성 행사를 탈피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단계별 청결운동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매월 4째주 금요일을 환경 대청결운동의 날로 지정,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대비함은 물론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