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자살 고위험시기 예방활동 강화
시보건소, 현수막 설치·포스터·전단지 배포 등
군산시보건소가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위해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시보건소는 3월부터 5월은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상대적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를 악화시킴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사고 발생장소를 비교 분석해 해당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관내 아파트 및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 정보 안내 포스터와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시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주변 사람들을 한번 더 살펴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자세한 사항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451-0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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