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에 대비해 복무기강해이 사전예방 감찰활동에 착수한다.

 이는 제18대 총선 분위기에 편승해 민원처리 지연․소홀, 민생현장방치, 공직자 선거운동개입, 예산낭비, 복지부동 행태 등을 사전에 예방해 공직자의 복무기강을 확립함은 물론 행정의 안정과 새 정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시는 이에 따라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공직감찰을 통해 공무원들의 선거법 위반 및 선거 개입행위 등을 중점감찰 해 나갈 방침이며, 아울러 근무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과 군산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실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 활동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 처분하는 등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탄력 운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