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7일 산북동 3601-1번지 군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내에 노동상담소를 개설한다.

노동상담소는 한국노총 군산시지부의 지원과 월드공인 노무사 김영규 대표가 전문상담사로 자원, 무급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지역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체불임금,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노동조합 설립 등 제반 노동문제에 대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정기적으로 상담을 운영하고 이외 시간에는 우편, 전화 등으로 예약 및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투자유치활성화로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대기업 및 협력업체 입주가 가시화 되고, 3300만m²의 산업단지 분양률이 96%에 달하고 있어 근로자 수와 함께 노동문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 개설되는 노동상담소가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