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사랑 지킴이’ 29명에 대한 관광안내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과 올 1월 시민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광안내원은 그동안 우리시의 역사·문화·주요 관광자원과 시정현황에 대한 이론교육과 외래 관광객을 안내할 현장교육, 관광 전문가 특강 등 약 7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만금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산사랑 기차여행’ 관광객들의 안내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관광안내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벚꽃축제 등 각종 축제현장에서 관광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문동신 시장은 “올해는 군산관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4월 12일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와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관광안내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향후 시정현황과 관광 가이드에 필요한 소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군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