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지난 25일 강당에서 성인보호관찰대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대상자 상당수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기반을 잃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며 재범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한 것.
이날 교육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광주지부 전문강사가 신용회복 절차 등 금융지원, 한국갱생보호공단전주지부에서 주거지원, 취업알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보호관찰소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생계지원 교육과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한국갱생보호공단, 범죄예방위원, 취업알선 후원회 등과 연계해 지원책을 마련해 주고 있다.
군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은 성인보호관찰대상자가 가정 및 사회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향후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생계대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