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체 벼 재배농가에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복합비료와 유기질 비료가 공급된다

시는 시비 30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맞춤형복합비료 29만3320포대(20㎏)와 유기질비료 4578포대(20㎏)를 9248농가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될 맞춤형복합비료는 재배토양에 성분함유량을 맞춘 비료이며, 군산시는 재배토양에 성분함유량을 맞추기 위해 전체 재배토양을 3개 지역군으로 나누어 토양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친환경농법 재배 농가에게는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난 2002년부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복합비료 공급에 힘입어 군산쌀은 병해충 과 도복피해 예방은 물론 고품질쌀 생산을 통해 한국 소비자단체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3년 연속 입상, 농림부로부터 LOVE米 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로 해외에 쌀을 수출하는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비료 공급량은 밑거름 16만6529포대, 웃거름 5만505포대, 이삭거름  7만6286포대이며 이 가운데 밑거름은 고성분비료(高肥형태)로, 웃거름과 이삭거름은 지난해와 같은 저성분비료(低肥형태)로 공급된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맞춤형 복합비료중 밑거름은 질소, 인산, 칼리의 성분함량이 높은 고성분비료(高肥형태)인 점을 감안해 농가에서 살포시 시비량을 준수 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