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대비해 4월 15일부터 노인 장기요양 인정 신청서 접수기간을 운영, 요양 인정 신청서 접수를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인정 신청대상은 거동이 불편하여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로

장기요양 인정 신청서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그리고 국민건강보험 공단 군산지사 내 노인장기요양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은 본인이나 가족․친족․사회복지전담공무원, 시청에서 지정한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며 65세 미만자는 치매.중풍등 노인성 질병이 있음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또는 의사진단서 등을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장기요양 인정 신청 접수건에 대하여 1차로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조사요원들이 신청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심신기능상태와 희망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하며,

의료인 및 사회복지전공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군산시등급판정위원회(위원장: 전진성 주민생활지원국장) 에서 최종 등급판정을 하게 된다. 

장기요양급여는 장기요양 1~3등급으로 판정받은 경우에 한해  7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이중 1~2등급은 생활시설 서비스를, 3등급은 재가급여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물론 노인생활시설 서비스 이용시에는 20%의 본인부담금(방문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등 재가급여의 경우 15%)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전액 면제, 기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50%를 경감받게 된다.

신규로 시설급여 서비스를 이용받고자 하시는 분은 물론 기존에 시설서비스를 받고 계셨던 분들도 이 기간동안 신청서를 접수하여 등급을 받아야만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