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장명식)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강사업단(단장 장명식)에 따르면 금강(Ⅱ)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구획경지재정리사업 3개 지구(영만3, 광활1,2) 공정율이 현재 95%를 보이고 있으며, 영농철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은 금강하구둑으로 조성된 금강호를 용수원으로 충남 서천, 전북 군산, 익산, 김제시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광역단위 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영농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노후된 용·배수로 시설의 현대화 및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대구획경지재정리사업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침수피해 방지 등 과학적인 물관리는 물론 쌀농사 위주에서 고소득 작물재배 등 농지의 이용 효율성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건설회사의 시공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금강사업단은 올 가을 대구획경지재정리사업 4개지구 1,281ha에 사업비 34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