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도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안쓰레기 일제 수거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신시도 주민들은 주민총회를 열어 해안가 부유쓰레기 수거 및 마을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어촌계, 부녀회, 청년회 등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그물, 폐어망, 생활쓰레기 등 10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해 선외기, 청소차량, 집게차 등 장비를 동원해 육지운반을 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야미도, 신시도 등 전 주민 참여하는 해안가 부유 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을 전개해 100여톤 해안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과는 청소차, 집게차 등 장비와 1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완벽하게 도서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육지운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전․후해 도서지역 폐기물 일제수거기간으로 설정하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00여톤의 도서지역 해안쓰레기를 중장비를 동원해 청정해역 오염방지 및 쾌적한 도서환경 조성을 위한 폐기물수거․처리에 모든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시도 해안쓰레기수거 수범사례를 본받아 내집앞 내가 쓸기 운동․분리수거생활화에 전 시민이 참여해 깨끗한 군산 만들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클린군산 ! 전시민 청결운동’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