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간 군산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언론 및 홍보매체를 통하여 시민들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호소하였으나, 일부 시민들이 여전히 상습지역과 이면도로에 계속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게 된 것.

이에 금년 5월 현재 폐기물 지도단속반이 59건의 불법투기 사항을 적발 5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고 나대지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청결명령이행제를 강력 시행하고 있다.

한편 관내 상습투기지역의 방치투기물을 일제조사하여 탐문과 증거물 확보 등으로 지도단속을 거친 뒤 투기자 불명의 쓰레기에 한하여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제수거를 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적인 불법투기 지역에 대해서는 야간 및 새벽시간에도 지도단속 순찰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불법투기 근절에는 투기단속 보다는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의식이 우선한다고 강조하고 서로가 ‘명예환경감시원’이 돼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