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예술교류를 위해 중국 연대시를 방문한 군산시 미술협회 회원들이 중국 쓰촨성 대지진 복구위로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이는 5월 19일에서 5일 23일까지 군산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연대시에서 열린 ‘2008 한중미술교류전’에 참가한 군산시 미술협회 11명의 회원들이 중국측 장명원(張銘元)예총주석에게 대지진 위로금 20만원을 전달한 것.

군산시 미술협회 정판기 지부장은 “갑작스레 회원들이 마련한 위로금이어서 작은 금액 밖에 준비를 못했다”며 미술을 통해 한중우의를 다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위로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미술교류전에는 30명의 중국 유명화가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 54개와 군산시 60개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연대시와 군산시는 한중교류전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고 군산시 미술협회 회원인 문화회관 공무원 서봉태씨의 서예작품을 연대시 도서관 전시실에 보존하겠다는 중국측 제의로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