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08 군산세계철새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선발인원 총 60명으로 탐조투어가이드 25명, 행사진행요원 15명 그리고 올해 처음 시도되는 단체관람객 안내요원 10명이며, 선발된 인원은 행사기간 동안 종일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한 인원이면 된다. 단, 통역요원은 해당 외국에 회화에 능통한 인원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단체관람객 안내요원은 군산 및 동군산IC 등 군산시로 진입하는 곳에 상주하며, 단체관람객의 방문이 있을 때 철새축제 및 군산시 관광안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한 외국인도 신청 가능한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종일 활동을 원칙으로 현장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4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이다. 이 기간동안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군산세계철새축제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해 금강철새조망대 안내실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지원자의 서면심사를 통해 8월 8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봉사자에게는 유니폼과 행사기간 중 실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약 11주간의 철새생태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철새축제 자원봉사를 통해 군산시를 전국에 알리는 최일선에서 봉사해야하는 만큼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