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군산시 대야면 소재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작업, 체육 및 기타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 기획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지난 6월부터 9월 초순경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0명을 투입해 ‘쇼핑백 줄 끈 묶기’, ‘수출용 양말 포장’ 등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작업과 체육 및 기타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들의 복리를 증진함은 물론 사회봉사명령대상자에게 장애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장애극복의지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삶의 의지를 고양하고 자존감을 높여 사회 일원으로 건전한 사회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 관계자는 “정신지체 등 장애로 주변으로부터 소외받아온 장애우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겨 작업장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장애우들이 더욱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김모씨(46)는 “장애인들의 순수한 마음과 장애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김만곤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장애인 지원 활동 프로그램이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심성 순화 및 자긍심을 높이는데 효과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