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주민센터(동장 김장원) 청사 앞 인도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미성동은 지난 5월초부터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덩굴작물 모종작업 등의 활동을 벌였다.
현재 인도길은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함은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옛날 추억의 시골집에서 볼 수 있는 수세미와 조롱박 등 갖가지 덩굴식물로 가득 채워진 터널은 지역 주민에게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동시에 새로운 지역사회 공간으로 활용하여 그동안 메말랐던 향수를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물선택부터 관상용 뿐 만 아니라 식용작물도 같이 재배해 덩굴터널을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