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경비함정의 효율적인 해상경비와 고강도 유류절약 대책 추진을 위해 ‘해상치안 정보분석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상치안 정보분석팀은 해상 긴급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할 해역의 경비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이동∙배치 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경비구난과장을 팀장으로 상황실장과 경비담당, 정보․수사업무 담당, 해상안전 담당, 해양오염 담당을 팀원으로 매일 해상치안 정보분석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각종 해상범죄 정보와 우범선박 출입항 자료, 폐기물 및 위험물 운반선 입출항 자료 등 각 기능별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고 군 전탐기지와 어업정보통신국과의 정보교환으로 해상치안자료를 작성 경비함정에 전파하게 된다. 

 해상치안 정보분석 회의에서 얻어진 해상치안 정보를 전달받은 경비함정은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순찰이 필요한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경비 하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해상경비로 완벽한 해상치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김광준 서장은 “해상치안 정보분석팀 운영으로 경비함정의 임수수행 능력 향상은 물론 경비함정 유류 소모량이 대폭 절약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