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정근)는 8월중에 위험물 이동탱크에 대한 일제단속을 불시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위험물 이동탱크 차량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주변의 화재나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전남과 경기도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위험물 이동차량 사고가 발생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켰다.

이에 군산소방서에서는 8월중에 군산지역 주요 지점에서 단속활동을 벌인다.

중점 점검사항은 운전자의 안전관리 자격 소지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여부, 안전시설 적정여부 등 이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입건조치한다.